by 있을 수 없었다. 않았는데 그는 속으로 재빨리 번개와 같이 궁리를 해야했다. 하는
양자택일을 해서 행동을 취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대기업이사업체 사람은 빨리
물러나도록 하라. 만약에 물러서지 않는다 하더라도 절대로 모래 바위에 적중되지
않도록 하고 숨도 쉬지 않도록 하라. 때에 모래와 바위들이 어느덧 뭇 사람들의
머리 위까지 떨어지고 있었다. 바위들 가운데 어떤 돌덩이는 그 크기가 물소처럼
커서 만약에 적중이 된다면 반드시 육병이 되고 말 것 같았다. 이때 뭇 사람들이
만약에 몸을 피하고자 했다면 전혀 불가능한 일도 아니었다. 명은 일제히 펑펑
하는 소리가 모래와 바위조각 가운데서 우렁차게 일어나도록 하는 가운데
소맷자락을 휘두르며 손으로 후려쳤다.
어떤 맷돌보다도 더 큰 돌덩이는 그들이 내력을 돋구어 후려친일장에
부딪치자마자 튕기듯 되려 하늘로 날아올랐다. 오피스텔원룸이사 허공을 가득
뒤덮던 흙모래 먼지가 가까스로 모두 흩어지고 시끄럽던 소리도 사라지게 되었다.
모두다 원위치에 우뚝 버티고 서서 서로를 자랑하는 빛으로 바라보았다.
전라남도 광양시 옥룡면 추산리 57702
